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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임암리 일대의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지정 후속 조치로 '범서~두동'지역 연결도로 개설과 함께 온양지역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과 두동면을 잇는 연결도로와 온양지역 수목원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신규 도로개설을 위해 '범서~두동'과 온양지역 연결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서읍과 두동면 일대의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는 두동IC를 연결하고,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범서읍 임암리 일원의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각종 도시개발에 따른 기존 군도 31호선(두동로)의 차량 통행량 집중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온양지역은 지난해 개장해 연 방문객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울산수목원, 대운산과 내원암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온양지역은 울산수목원과 내원암 진입도로가 상대마을을 관통하는 도로가 유일한 통행로인데다 쓰레기 투기나 마을 근교 주·정차 문제 등 생활 불편으로 인한 민원까지 가중돼 마을을 우회하는 도로 개설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먼저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18개월 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장기 도시개발계획과 공공도로개설 시기를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도시 개발과 연계하는 도로의 적기 조성으로 장기적 도시개발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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