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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5일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 극단 무가 선보이는 공연 '물 익는 사막'의 한 장면.
오는 14~15일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 극단 무가 선보이는 공연 '물 익는 사막'의 한 장면.

극단 무(無)가 오는 14~15일 동구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 초연 공연 '물 익는 사막'을 선보인다. 

 '물 익는 사막'은 황량한 사막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만든 작품이다. 

 막이 열리면 무대 위 사람들은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을 건넌다. 각자의 꿈을 찾아 떠나는 인생이지만 여정은 쉽지 않다. 오아시스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몸짓은 간절하나 오아시스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찾는 그들의 여정은 계속된다. 

 김행임 작가는 "산다는 것은 사막을 건너는 일과 같다"며 "사막 건너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누구도 모르기에 인생은 연극무대와 같이 상황과 극복의 반복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3시에 두 차례 열린다. 입장료 1만원. 문의 010-4595-6529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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