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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의 제21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7강은 12일 'IT 역사에서 바라보는 미래 비즈니스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정지훈 EM.WORKS 대표는 "오늘날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서는 IT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IT 세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IT 역사를 혁명적으로 이끌어온 이들 기업은 미래를 내다보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선점하는 통찰력이 뛰어났으며 협업을 중요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시대를 읽고 부단한 도전과 과감한 투자로 IT 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해 새로운 IT 역사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IT의 역사는 이제 인공지능, 증강인간, 우주개발로 발전하며 인간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비상하며 일곱 번째 혁명을 준비 중"이라며 "IT 산업이 첨단기술을 다루는 분야라 이성적이고 논리적일 것 같지만 이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에 대한 이해와 인문적 감성을 바탕에 두고 있는 만큼 지나온 IT의 역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통찰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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