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과 지역사회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과 지역사회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과 지역사회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언순 학성동장과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 박용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성동 지역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은 학성동 가구거리 활성화와 도시공동체 회복을 위한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일 결성됐으며,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득을 창출하고 그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은 학성동 지역 내 경로당 등 지역 복지시설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발굴하고 재능기부, 물품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하나로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은 지난달 신설된 학남어르신의집에 조합원들이 정성껏 제작한 텔레비전 선반 가구 2개를 선물로 기증하기로 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누구나 어려운 시기에 선뜻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기부를 약속해 주신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