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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모한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구성·육성 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사업 3개 그룹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그룹은 '찬솔사회적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시민비앤에프' '이음공동체협동조합·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주식회사코끼리공장' '이음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 등 3개 그룹이다.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협동조합 시민비앤에프와 협업해 건강 간식 개발·판매를 통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음공동체협동조합은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잔여 목재를 공급받아 친환경 목재장난감을 제작하고, 주식회사코끼리공장이 한국 아동학회와 협력을 통해 아동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을 유통 판매한다.
 
이음더하기는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에서 라이브커머스에 적합한 울산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을 소개받아 이들에게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판매 전용 라이브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나 시장경제 시스템에 취약한 게 현실로 사회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모델인 컨소시엄형 사회적기업 구성·육성 필요에 따라 추진됐다.  
 
5월 중 협약 체결 후 11월까지 컨소시엄사업이 진행되며, 주관사인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중간 평가, 자문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유기적 연계,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 등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울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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