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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울산농협 본부장
최정훈 울산농협 본부장

울산농협(본부장 최정훈)이 지역농축협 조합원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인구 감소화 고령화 등으로 농촌인구와 연계된 농축협 조합원의 감소, 고령조합원 증가로 조직과 사업기반에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합원 가입을 통해 정예인력으로 육성해 농축협 지속가능 경영 유지 차원에서전개하는 청년조합원 증대 운동의 일환이다. 

지역농·축협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는 청년조합원은 197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농업인이 그 대상이다. 

이를 위해 울산농협은 청년농업인 대상으로 맞춤형 One-stop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울산농협은 관내 농축협에 대해서 청년조합원 가입 및 지원방안 강구 차원에서 실무자 대책회의를 갖고 청년조합원 확대 우수 농축협에 대한 표창 및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조합원 가입혜택, 가입방법 등에 대해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으며, 향후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최정훈 본부장은 "울산농업·농촌 그리고 울산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청년조합원 육성이 필요하다"며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년조합원들이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며 농업·농촌·지역사회 발전과 농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에 대한 일손돕기, 농업교육 등을 통한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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