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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팀 창단식'이 20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단기를 수여 받은 이베허 감독과 선수들이 힘차게 단기를 흔들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팀 창단식'이 20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단기를 수여 받은 이베허 감독과 선수들이 힘차게 단기를 흔들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 탁구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장, 유재성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및 협회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 장애인 탁구팀 선수단은 이베허 감독 하에 2021년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인 김현욱 선수(휠체어 1체급)와 이미규 선수(휠체어 3체급), 그리고 국내 랭킹 1위 서양희 선수(지적부), 이정희 선수(스탠딩 10체급)로 구성됐다.

 울산시 장애인 탁구팀은 올해 개최되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김현욱 선수와 이미규 선수가 출전 티켓을 따놨으며, 오는 10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원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울산에서는 육상(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중구), 역도(동구), 댄스스포츠(울주군), 수영(북구)에 이어 이번 탁구팀 창단으로 총 6개 장애인 선수단이 운영 중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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