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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의 'forest#3'
이상옥의 'forest#3'

작가 고유의 색감과 구도로 표현한 안락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상옥 작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북구 강동몽돌해변 서정갤러리 머큐어호텔관에서 개인전 'COME INTO BEING-FOREST'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매 전시마다 자연을 통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가까운 숲을 찾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불안함과 답답함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며 "고립과 격리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는 숲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을 모티브로 조화롭고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담고,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역동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을 통해 꿈꾸는 풍경들을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옥 작가는 울산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16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7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울산미술협회, 울산여류작가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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