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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최경화 작가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태화강변을 배경으로 대나무와 꽃, 새들을 주제로 담은 문인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지금 나의 모습도 떨어지는 꽃잎처럼 보여 지지 않으려고 예쁜 꽃들을 그린다. 무능한 나 자신에 한계를 느끼며 절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얀 화선지는 또다시 나를 부른다"며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평화로움이 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문인화가 있기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