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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상호 문화 존중, 다문화 가치 확산 등을 위해 울산도서관과 울산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 동화구연 활동을 통한 문화 다양성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가 팀을 이루어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정체성 확립과 문화 이해 증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가족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녀의 독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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