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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국민의힘·울산남구갑)은 지난 26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최초로 부실급식이 제보된 육군 51사단을 방문해 병영식당 및 취사시설을 확인하고 일반장병과 격리장병들의 급식 실태를 확인했다.

 이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국방위원들도 함께 방문한 자리에서 손대권 사단장으로부터 사단 작전 임무를 보고받고 신병들의 각개전투훈련을 참관했다. 

 이후 병영생활관으로 이동해 신병들의 병영생활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신병 병영생활관을 방문한 현장에서 이 의원은 "신병대대에 아무리 5주밖에 안 있는 다지만 침대생활을 하다 온 신세대 장병들한테 침상은 불편하지 않겠냐"며 이복균 국방부 군수관리관에게 "51사단뿐 아니라 전군 신병생활관의 침상 현황을 파악해 침대로 교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일반장병들과 격리장병들의 급식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영식당 및 코호트 격리 시설을 방문해 군 급식 현장을 확인했다. 

 이 의원과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병영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간부들로부터 급양관리관 증원 및 민간조리원 확대 등 현장 고충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부실급식 문제가 터지고 누구보다 조리병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리병을 비롯한 급양관리관, 영양사, 민간조리원이 증원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임에도 장병 1인당 투입되는 복지비용이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장병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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