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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가 특별전 '움'展을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에서 선보이는 장은희 작가 작품.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가 특별전 '움'展을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에서 선보이는 장은희 작가 작품.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가 특별전 '움'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입주작가 3인(장은희·권다예·정해민)의 시각예술전시로 오는 17일까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18일부터 28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갤러리 숲'에서도 진행된다.

 '움'은 풀이나 나무에 새로 돋아나오는 싹이란 의미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각자 창작물의 방향성과 본질 이외의 실험적인 새로운 '싹'을 찾고자 한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 3인은 레지던시 입주 3개월간 창작 과정과 창작물을 공유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며 각자의 창작물에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한다"며 "작업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매체에 대한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민 작가의 '뾰로롱 뽀글, 단채널 애니메이션' 작업은 3개의 방, 공동 거실과 부엌 등의 공간, 사물들과 그곳에 거주하는 인물들의 관계를 애니메이션과 조형물로 보여준다.

 권다예 작가는 작업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실험 혹은 과정들을 전시공간으로 가져와 선보이고, 장은희 작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공간을 점유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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