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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희 作 Flexible.

울산 신화예술인촌이 수변도시 특유의 도시 풍경을 형상화 한 설치작가 장은희의 특별개인전 'Nearby City'를 연다. 
 
전시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화예술인촌 갤러리(남구 여천로 80번길 15)에서 마련된다. 
 
장은희 작가는 도시의 격자화 된 풍경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강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새들의 움직임 등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했다. 
 
작품은 격자무늬를 통해 공업화된 우리의 사회를 나타내는가 하면 구겨지고 굽이치는 형태 등으로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전시에선 이러한 표현방식이 돋보이는 'Crumple' 'Flexible' 작품 시리즈 4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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