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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리 만나는 단오풍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단오 행사 모습.
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리 만나는 단오풍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단오 행사 모습.

울산대곡박물관은 단오(6월 14일)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리 만나는 단오풍정' 행사를 진행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설날,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에 속한다. 

 단오가 되면 사람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등 여러 가지 세시풍속을 통해 잡귀를 물리치고 복이 오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오 관련 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대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200명에게 현장에서 체험 용품 꾸러미를 선착순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 용품 꾸러미에는 단오 팔찌와 쑥 향주머니 만들기, 단오 부채 색칠하기 재료 등이 들어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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