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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자전거팀이 전국대회 2연속 정상에 올라 전국최강을 증명했다.

 울산시청 자전거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음성 전국사이클대회 남자단체 스프린트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손성진(35), 강동진(25), 석혜윤(25) 세 선수는 45초721을 기록해 양양군청과 전주시청을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전남 나주에서 열린 첫 번째 전국대회 대통령기 제패에 이어 두 번째 전국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단체스프린트 사이클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에서 강동진이 준우승을, 남자 일반부 1Lap(s/s)에 출전한 손성진이 3위를 기록하는 등 스프린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울산시청 자전거팀은 자전거 전용경기장(벨로드롬)이 없는 울산의 열악한 훈련조건에도 지난 3년간 전국체전에서 금3, 은3, 동7 성적을 거두는 등 꾸준히 전국상위권 성적을 내며 울산의 대표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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