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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2021년을 기점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인권경영에 더욱 중점을 두고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2021년을 기점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인권경영에 더욱 중점을 두고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2021년을 기점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인권경영에 더욱 중점을 두고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7일 '인권존중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 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내부 직원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며, 그 결과 홍상원 차장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에 공단은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한 내부 직원이 있으므로 횟수에 관계없이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인권 및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에 사회적 소수자인 장애인의 취업문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공단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3.4%)과 관계없이 직무를 분석하고 직무 적합도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경영에 반영하는 ESG를 도입하고 있는데, 우리 공단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을 비롯해 그동안 소외받았던 사회적 소수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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