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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반구1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단' 회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반구1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단' 회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반구1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단' 회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정식 반구1동장을 비롯해 이대홍 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정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홍혜랑 마을공동체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반구1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 김민경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을 초청해 '마을복지계획 수립 방법 및 지역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벌였다.

 반구1동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계획 수립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6월말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마을복지계획은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따라 주민주도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동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선정해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의 문제 및 욕구 파악을 위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의 역량강화 교육을 벌이게 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복지계획 실천계획 간담회를 가진 뒤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확정하게 된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마을복지계획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앞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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