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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청운중학교가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2관왕으로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울산 현대청운중학교가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2관왕으로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울산 현대청운중학교가 2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2관왕으로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국 15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조별리그 2승 1무로 조 1위로 본선 8강에 진출해 서울 오주중을 1대0, 준결승전에서는 전남 광영중과 1대1(승부차기6:5), 결승전에서는 충북 예성여중과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전반전은 충북 예성여중의 수비 위주의 플레이에 막혀 득점을 하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현대청운중 특유의 조직력과 개인기를 앞세운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15분 2학년 장예린 선수의 헤딩골로 승부를 확정지으며 우승기를 휘날렸다.

 현대청운중은 올해 첫 번째 대회인 춘계연맹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인 여왕기 마저 우승하면서 올해 2관왕으로 여자축구 중등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3학년 구영연 선수, 득점상은 2학년 원주은(6골), GK상은 3학년 김지윤 선수가 수상했으며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 이유연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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