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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카누팀은 올해 첫 전국대회로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달성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 카누팀은 올해 첫 전국대회로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달성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광역시청 카누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호성적을 달성했다.

 울산 카누팀은 올해 첫 전국대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K-2 200m에 출전한 조광희, 이진우 조는 전남체육회 조에 0.04초 뒤진 33.171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예열을 마친 울산시청 카누팀은 이튿날 스퍼트를 올렸다. 남자 일반부 K-1 200m에서 조광희가 35.699초의 기록으로 전남체육회 정유성과 인천시청 장상원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이어 남자 일반부 K-1 1000m에서 강문수가 3분46.763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게임 2연패의 대한민국 간판 조광희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 올림픽 쿼터경기의 기록(35.91)을 넘어서면서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전망을 기대하게 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남자 일반부 K-2500m에서 이현우와 조광희가 짝을 이뤄 1분32.876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 밖에 울산시청 카누팀은 남자 일반부 K-4 1000m와 남자 일반부 K-4 500m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첫 전국대회에 선수 전원이 골고루 상위권에 입상을 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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