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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등 도로계획 담당 실무자들과 중구 다운동~경주시 외동읍을 잇는 국도 확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등 도로계획 담당 실무자들과 중구 다운동~경주시 외동읍을 잇는 국도 확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박성민 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과 윤덕중 건설도로과장 등 도로계획 담당 실무자들을 만나 울산 중구 다운동에서 범서읍 척과를 거쳐 경주시 외동읍을 잇는 국도 확장 사업을 보고받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2018년 1월 울산시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해 2019년 12월 국토부 후보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3월 기재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춘수 국장은 "동해고속도로·울산외곽순환도로 연계 간선,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으로 국도14호선 교통량 급증에 따른 도로 확장 및 선형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울산 중구 다운에서 경주시계 도로 확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울산 다운~경주시계 도로확장 사업은 교통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다운~경주시계 도로 확장이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꽉 막힌 울산과 경주의 대동맥이 시원하게 흐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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