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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15일 북구는 지역 내 에너지 바우처 사업 수급 대상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 448가구에 대해 냉방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비와 구비 50%씩 전체 2,240만원 예산을 투입해 세대 당 5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북구는 경로당 냉방비 지원,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 민간자원 연계 선풍기·냉방비 지원 등 폭염 대비 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시행, 여름철 폭염에 대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 냉방비 지원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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