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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제과업지부장, 청년단장, 지역 맘카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제과업지부장, 청년단장, 지역 맘카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의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이 17일 출시된다. 

16일 양산시에 따르면 17일 오픈되는 배달양산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최대 15% 정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가 저렴(중개수수료 0%, 결제수수료 2.1~2.7%)한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면서 서비스 준비를 해 왔다. 

가맹점 가입을 시작한지 2달이 채 안된 시점에 600여개의 가맹점이 신청해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는 17일 부터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된 300여개의 가맹점을 시작으로 오픈하고 연말까지 1,800개소 입점을 시킨다는 목표이다.

시는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제과업지부장, 청년단장, 지역 맘카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주문할 수 있고, 가맹점 참여율이 높은 점과 해피투게더 가맹점 할인과 쿠폰이벤트 등으로 볼 때 배달양산이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평가했다.

시에서도 배달양산 주문율을 올리기 위해 오픈일부터 다양한 쿠폰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쿠폰 이벤트'는 777명에게 선착순으로 쿠폰(1등~100등 1만원, 101등~777등 5,000원)을 제공하고, '배달양산 오픈 VIP이벤트'는 2주간 3회 이상 주문한 선착순 77명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위대한 시민 이벤트'는 한 달 간 누적 주문액이 많은 10명에게 순위별로 쿠폰(1등 7만원, 2~3등 5만원, 4~5등 3만원, 6~10등 2만원)을 제공한다.

시 홈페이지 '배달 양산' 전용안내페이지 개설하고, 맘카페 홍보 연계, 카드뉴스를 활용한 SNS 홍보,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간다.

양산시 관계자는 "배달양산은 '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배달서비스'로 가맹점은 시가 제공하는 저렴한 수수료에 따른 혜택을 시민들에게 추가 할인 형태로 돌려주고, 시민들은 '배달양산' 주문으로 가맹점 매출을 증대케하는 상생시스템"이라며 "소비자의 경우 최대 15%의 할인혜택(충전10%, 추가할인 1~5%)이 있는 만큼 '배달주문은 배달양산'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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