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 대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애)는 16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혼밥생활' 사업을 실시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대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애)는 16일 어렵게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슬기로운 혼밥생활' 사업을 실시했다. 

'슬기로운 혼밥생활'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의 중장년 1인 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및 우울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1인 중장년 10가구에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밥, 라면, 김밥 등 부식세트를 지원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50만원은 대송동 새마을협의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사업 등을 통해 적립된 기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기탁하게 됐다. 
 
최혜식 대송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탁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온정이 사회와 단절되고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