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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울산점은 16일 울산소방본부를 찾아 공·사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3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제공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16일 울산소방본부를 찾아 공·사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3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제공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소방물품 업사이클링업체 입점을 기념하며 선순환 차원에서 소방관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점장 김대환)은 16일 소방본부에서 울산소방본부장(엄준욱)에게 공사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소방대원의 폐 방화복, 소방호스 등을 재활용해 가방, 지갑 등 소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119 REO'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치료비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 생계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19REO' 는 소방관들이 직접 입고 생명을 구한 방하복과 소방호스 같은 소방 장비를 활용해 가방과 카드지갑 등 패션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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