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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분 정비사업 등에 그쳤던 온양읍 남창리 지방하천인 남창천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울주군은 열악한 온양읍 남창천 및 남창 시가지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 치수 기능 개선을 위해 '남창천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울주군은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남창천 환경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용역에서는 남창1교~고산천 합류점까지 1.5㎞구간에 대한 하천현황 조사와 남창천 일원 개발사업 조사, 주변환경을 고려한 설치가능 시설물 제안 및 배치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울주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남창천 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용역사로부터 기본설계안 보고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남창천을 따라 자전거도로를 폭 4m 길이 1㎞와 폭 4m 길이 673m 등 두 개소를 개설하고, 폭 1m 길이 250m의 실개울 조성, 강 양쪽 3곳에 벤치형 계단 설치, 2개소에 놀이벽 설치, 남창2교와 남창3교 사이 두 곳에 질이 31~34m의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하천변 양쪽에는 잔디를 식재하는 등의 계획안을 보고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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