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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경찰서는 17일 보이스피싱 수금책 검거에 기여한 축산물도매센터 직원 A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17일 보이스피싱 수금책 검거에 기여한 축산물도매센터 직원 A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북부경찰서 제공

울산북부경찰서는 17일 보이스피싱 수금책 검거에 기여한 축산물도매센터 직원 A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는 진장동 축산물도매센터 내에서, 자신을 금융회사 직원이라 속이고 대환대출에 필요한 대출변제금 명목으로 1,650만원을 피해자에게 건네받으려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며 즉시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수금경위, 근무회사 및 사원증 등에 대해 확인했으나 용의자는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수법과 동일하다고 보고 용의자를 보이스피싱범으로 검거했다. 

 북부경찰서는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신종피싱사기 대처요령 등에 대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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