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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감염내과 이수진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감염내과 이수진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감염내과 이수진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 관계로 원내 회의실에서 간결하게 진행된 전수식에서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이 직접 훈장과 기념시계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감염관리실장인 이수진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상황 중 병원 감염 관리 및 대책 수립, 확진환자 치료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 2월 23일 양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감염 대응 체계를 더욱 세분화하고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로 분류해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수진 교수는 "이 표창은 제 개인이 아니라 감염병에 다 같은 마음으로 헌신한 양산부산대병원 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함께 힘써준 병원 구성원과 모든 공을 나눴으며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운영할 동남권 감염병원을 필두로 공공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음압격리 병동을 확보하고, 국가에서 보장하는 코로나19 안심병원으로서 폐렴병동 및 외부 선별 진료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선정돼,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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