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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정치자금 부정수수 의혹 사건을 울산지검에 배당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에 이첩한 김 원내대표 고발 사건을 울산지검으로 보냈다. 

 이 사건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사세행)이 2014년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김 원내대표의 형제들이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수수해 선거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김 원내대표를 공수처에 고발한 사건이다.

 공수처는 다른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지난 9일 사건을 대검에 단순 이첩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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