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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은 지난 19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2021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이 봉사단체원들을 노고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이호진)은 지난 19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2021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본격적인 여름으로 더 힘든 여름을 나게 될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주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와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소속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12개 봉사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울산큰애기 부채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캠페인, 환경 및 자원봉사에 대한 OX퀴즈 등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집합행사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분야별 설치된 부스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두 받아 출발지로 가지고 가면 선물을 전달하는 형태로 행사를 진행해 태화강국가정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이는 것은 방지했다.
 
이호진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자리를 많이 마련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태화강국가정원을 거닐면서 주민들의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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