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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18일 무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거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3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5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1인 가구로 택시운전을 하며 근로활동을 해왔으나 코로나19 로 인해 소득이 현저하게 줄어 각종 공과금 체납 등을 겪으며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는 김 모씨를 포함한 3명이며, 모두 중한 질병, 소득 상실 등으로 인해 당장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무거동에 거주하는 3명의 가구에게 당장의 시급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생계·의료·주거비 560만원을 지원했다.
김 모씨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여건으로 소득이 줄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