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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중구 남외동 울산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지원기금 5,9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4년째 울산지역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 중구 울산시보훈회관에서 보훈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5,900만원을 울산지역 9개 보훈단체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영 현대자동차 울산총무팀장, 안태호 현대자동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박영수 현대자동차 보훈회장, 김상출 울산보훈지청장, 고엽제전우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9개 보훈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달된 보훈기금 가운데 4,500만원은 지역 9개 보훈단체의 활동비로 지원되며, 1,400만원은 울산보훈지청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 보훈가족 450가구에 지원하기 위한  쌀(10kg) 구매비로 사용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지역의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2008년부터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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