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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제7차 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제7차 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9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제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위원회 구성과 내년 대선·지방선거에 대비한 정책 공약 발굴 등 현안을 의결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사회부조리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더불어민주당 2021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울산 개최 결과 보고 △상설위원회 위원장 사·보임 의결 등이다.

사회부조리대책특위는 지역의 각종 부조리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문제를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책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구성했다.

운영위에선 또 지난 16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울산'에서 제안·발표된 의제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정책엑스포에는 현장 20명, 온라인 누적 150명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학생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 홍보소통위원장의 보임사유에 따라, 대학생위원장에 남성진 대학생을, 자치분권위원장에 서휘웅 울산시의원을, 홍보소통위원장에 이명녀 중구의원을 임명했다.

시당은 운영위원회에 이어 문화예술관광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하영)와 사회부조리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경종)의 발대식을 가졌다. 문화예술관광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구성됐으나 울산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연기해 이날 정식 발족했다.

김하영 문화예술관광특별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진흥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며 "당내 전문화된 조직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 내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관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종 사회부조리대책특별위원장은 "각종 사회부조리가 발생해도 감춰지거나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다"며 "잘못된 점을 바로잡도록 활동하고, 이슈 선점을 통해 울산과 함께하는 민주당으로서 자리매김해 지지세 확장의 계기로 삼아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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