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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울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6시그마 부문에 출전한 ㈜풍산 울산사업장 소속 '넘버원'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경제진흥원 제공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울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6시그마 부문에 출전한 ㈜풍산 울산사업장 소속 '넘버원'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경제진흥원 제공

울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울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6시그마 부문에 출전한 ㈜풍산 울산사업장 소속 '넘버원'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6시그마는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실행하는 기업경영 전략으로 경영혁신 방법론 중 하나다. 

㈜풍산 '넘버원'팀은 2차전지 Leed Tab 소재 압연 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을 감소시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개선 분야에 출전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동그라미'팀, ㈜서연이화 울산 '혁신'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신화창조'팀, 지테크 '돌계단'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전품질 부문에서는 현대중공업㈜ '모래시계'팀, 한국전력공사 동울산지사 '대왕암'팀, 현영기업 '혁신함'팀에게 돌아갔다. 

제안사례 분야에서는 행사용 생화 공급방법 개선으로 비용 절감을 한 이윤꽃예술원 이윤희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무간접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 '핸디넷'팀, 서비스 부문에서도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투투나인'팀, 환경품질 부문 한국동서발전㈜울산발전본부 '유니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에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온새미로'팀, 상생협력 분야는 ㈜현대미포조선 '벌&꽃'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메가파워&무재해'팀, 보전경영에서는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마스터'팀이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형식 부문에서는 현대중공업㈜ '샛별'팀이 선박용 엔진 주조품 용해 성분비 개선으로 원가절감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안사례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최정호씨가 플라스틱 금형 경면 사상 공정 최적화로 원가절감과 납기단축을 해 최우수상을, 권성준씨는 엔진과 변속기 조립라인 개선으로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19개 분임조에는 상장과 함께 오는 8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300여 분임조가 참가해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역량을 겨루는 산업계 최고 권위의 대표적인 전국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년보다 많은 22개 팀이 참가해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며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공유·확산시켜 지역 기업들이 품질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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