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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 최정훈 본부장이 범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3,000억 달성탑을 김숙희 조합장에게 수여하고 있다. 농협 제공
울산농협 최정훈 본부장이 범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3,000억 달성탑을 김숙희 조합장에게 수여하고 있다. 농협 제공

범서농협이 울주군 지역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대출금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범서농협(조합장 김숙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영농우대 저리대출, 서민금융 지원확대, 비대면 여신사업 등을 집중 추진한 결과 울주군 최초로 상호금융 대출금 '3,0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본점과 5개 지점, 1곳의 하나로 마트와 영농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농촌형 농협인 범서농협은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2년 상호금융대출금 2,000억 달성이후 9년만에 울주군지역 최초로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김숙희 조합장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이 지역민의 신뢰를 얻어 오늘의 성과도 이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울주군 최고의 농협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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