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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이 다음달 4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무용극 '암각의 빛' 공연을 연다. 사진은 '암각의 빛' 공연 한 장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다음달 4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무용극 '암각의 빛' 공연을 연다. 사진은 '암각의 빛' 공연 한 장면. 제공 : 김외섭 무용단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다음달 4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무용극 '암각의 빛'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보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이 품고 있는 향토적 문화콘텐츠를 한국무용에 접목해 시민에게 지역 문화유산과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외섭무용단의 창작공연 '암각의 빛'은 제25회 전국무용제 은상 수상작으로 전국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암각의 흔적-암각과 빛의 조화' '빛의 눈물-빛과 암각의 격동' '잔향-형상의 몸짓' '조각을 새기다-암각의 미소' 등 4장으로 구성되며, 암각화에 담긴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다양한 춤의 언어로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구광렬 시인의 해설도 함께 곁들인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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