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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는 22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119구조대원 및 진압대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탈출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울산 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는 22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119구조대원 및 진압대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탈출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울산 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는 22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119구조대원 및 진압대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탈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산해수욕장 운영(7월1일~8월31일)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와 여름철 관내 물놀이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부두 및 선박화재 진압활동에서 소방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에 대비해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시 착용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의 부력성능을 시험해 보고,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해 선제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김재화 동부서장은 "수난사고는 돌발 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신속한 구조가 어렵다"며"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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