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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이 '아무튼 클래식'이라는 타이틀로 마련한 기획연주 '열음(熱音)아 부탁해'를 다음달 2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울산MBC와 협업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이(e)-클래식 시리즈 '아무튼 클래식'을 오프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제작한 공연이다.

 '열음(熱音)아 부탁해'는 그 첫 번째 무대로, 여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송유진'의 지휘와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들려준다.  

 협연자로 나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동아음악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콩쿠르 2위 등을 입상,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을 맡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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