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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4회 울산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3일~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국악경연대회 경연 모습.
(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4회 울산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3일~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국악경연대회 경연 모습.

전국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이 울산에서 열띤 경연 무대를 펼친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서순화)가 주최·주관하는 '제24회 울산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다음달 3일~4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경연종목은 학생부(기악, 가창, 무용, 풍물), 초등부(국악동요), 일반부(국악기악), 신인부(가창)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 예선은 전체 동영상 심사로 진행한다.  
 4일에는 오전 10시 소공연장에서 학생부 본선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일반부 기악부문 본선, 오후 2시 30분 시상식이 이어진다.

 참가곡은 자유 선택으로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격은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자격 소유자 일반부는 대학생을 포함해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면 가능하다. 신인부 등 모든 부문은 타 대회에서 장관상 이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이번 대회 일반부 기악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부 기악부문 금상과 학생부 각 부문별 대상에는 울산시장상이 수여되고, 이외에도 지도자상, 공로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또한 학생부 및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차기년도 대회 시 축하공연 기회부여, 본회 주관의 기타 연주회에 협연 기회 부여, 기타 학교 및 공연단체 추천 가능, 본인이 원할시 타 지역 거주자라 할지라도 특별회원으로 등록,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경연은 무관중 상태로 진행하며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실시한다"며 "전국 국악인들이 기량을 검증받을 수 있는 이번 무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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