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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민이 지역 시각예술 분야 주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울산 시각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아트스페이스민이 지역 시각예술 분야 주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울산 시각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아트스페이스민(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31 3층)이 지역 시각예술 분야 주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울산 시각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트스페이스민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울산의 시각예술을 일궈온 작가와 소집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표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미술사를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정봉진 작가를 시작으로 송주웅, 곽영화, 이희섭 작가와 동트는 새벽, 울산미술공동체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첫번째 프로젝트인 정봉진 작가의 아카이브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아트스페이스민에서 열린다. 정봉진 작가는 10대 때부터 모아둔 본인의 예술 관련 자료와 작품, 울산노동역사관의 기증된 자료와 작품을 바탕으로 전시를 마련했다. 주요 콘텐츠는 학창 시절의 회화, 목판화, 목판화 원판, 민중미술 관련 소집단운동 관련 문건, 전시 팸플릿 등이다.
 
전시와 연계해 오는 10일과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작가가 진행하는 판화 체험 행사가 열리고,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봉진 작가, 신용철 큐레이터, 류연복 판화가, 박경열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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