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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울산시 제공

울산시립미술관은 조직 구성을 완료하는 등 연말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고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 산하 사업소인 시립미술관은 관장을 중심으로 2담당, 정원 24명 조직으로 구성됐다.
 
앞서 미술관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소장품 정보나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할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홈페이지는 9월 중 홍보용으로 공개된 뒤, 전시·교육 프로그램 내용이 확정되는 11월께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관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울산·부산·경남 신진작가 대상 창작 역량 강화와 글로벌 프로모션 첫 단계로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는 오는 29일, 30일에 마련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립미술관은 해외 큐레이터와의 공동 기획으로 기술과 인간,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영상, 설치, 미디어아트 중심의 개관 전시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아시아 최고의 컬렉션 미술관을 목표로 미학적 가치가 높은 최고의 예술작품 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677억원을 들여 중구 북정동 6,182㎡에 지하 3층∼지상 2층, 전체 면적 1만 2,770㎡ 규모로 11월 준공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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