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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일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감독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 영화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감독을 대상으로 울산의 촬영지 홍보, 선정서 수여식, 선배 영화인과 교류 및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 중 울산시민감독을 제외한 22명 가운데 9명이 울산을 처음 방문함에 따라 울산의 다양한 풍광이 영화촬영지로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울산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장수완 행정부시장과 젊은 영화인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울산국제영화제의 발전 방향과 청년예술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선배 영화인과 교류 및 소통 시간에는 최재원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로나19 이후의 영화산업과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울산국제영화제의 영화제작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앞으로 한국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은 젊은 영화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5명에게 총 2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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