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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의 '순환Ⅰ'
신동호의 '순환Ⅰ'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 Ⅱ부'를 연다.  

 야외전시장 및 야외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Ⅰ부 전시를 먼저 선보였다. 

 Ⅰ부 전시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Ⅱ부 전시에선 울산 뿐 아니라 부산, 대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민, 노창환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인 조각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김성민 작가는 내면적 감성을 선으로 표출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노창환 작가는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고발을 작품으로 표현해냈으며, 방준호 작가는 돌덩어리 속에 각인하듯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신동호 작가는 균형, 비례, 질감, 양감 표현에 중점을 둔 인물상을 선보이며, 한주용 작가는 화강석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을 전시한다.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 Ⅱ부'는 오는 10월까지 연중 상설로 전시하며, 시간제한 없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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