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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고 3학년 오예진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 3학년 오예진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9일간 열린 대한양궁협회 주최 광주양궁협회 주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3학년 오예진 선수가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궁부 간판스타 3학년 오예진 선수는 1,440라운드 거리별 경기 전 종목을 석권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고, 올림픽 라운드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예진 선수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여자고등부 1440라운드 30m, 50m, 60m, 70m 거리별 경기에 출전해 30m 경기에서 356점, 50m 경기에서는 338점, 60m 경기는 336점, 70m 경기에서는 356점을 쏘며 출전한 4개 종목 전체를 금메달로 장식해 양궁 여고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여고부 올림픽 라운드 개인전(토너먼트 방식) 경기에 출전한 오예진 선수는 상대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무난히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만난 서울체고 임시현(3학년)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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