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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오는 17일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 로비에서 '2021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도서 교환전'으로 '헌책&새책'을 개최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7일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 로비에서 '2021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도서 교환전'으로 '헌책&새책'을 개최한다.

"헌책 갖고 와서 새책 가져가세요."

 울산도서관은 오는 17일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 로비에서 '2021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도서 교환전'으로 '헌책&새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책&새책'은 '2021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분야별 도서를 시민들과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사회가 책으로 소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1차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300권, 2차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0권 등 총 600권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교환해 준다.

 교환은 준비된 도서의 범위 내에서 본인이 읽은 책 1권과 분야별 올해의 책 1권을 1:1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총 2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다만 울산도서관 기증자료 운영지침에 적합하지 않은 5년 이상 된 도서와 수험서, 교과서, 잡지 등 소장가치가 낮은 연속간행물은 제외된다.

 교환된 도서는 동일도서가 없는 경우 울산도서관에 소장하고 나머지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재기증할 계획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은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성인분야), 이꽃님 작가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청소년 분야), 이지음 작가의 '강남 사장님'(어린이분야) 등 3권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 올해의 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늘리고 독서문화를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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