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의 새 복합문화공간 장생포 문화창고(남구 장생포고래로 110·구 세창냉동)에서 첫 기획 전시 '2021 숲속으로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다음달 24일까지 장생포 문화창고 3층 테마공간에서 이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선 '숲속'을 주제로 임수빈, 양종용 두 작가가 선보이는 현대회화 작품 30점을 내건다.
다양한 색감 연출과 회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접할 수 있다.
울산 출신의 임수빈 작가는 캔버스 화면에 '핑크 월드'를 만들어낸다. 이는 유토피아를 찾아나서는 자신의 모습을 분홍 말에 투영해 독특한 환경과 묘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양종용 작가는 '그릇이끼'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주변의 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끼를 합해 '자연스러운 삶(관계)'를 표현한다.
임수빈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와 홍익대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고, 8회의 개인전과 90여회의 단체전을 선보였다.
양종용 작가는 강원대학교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6회의 개인전, 3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