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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울산동구문화원과 현대예술관이 주최하고 울산 동구가 후원하는 '코로나19 극복 퓨전국악 콘서트'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동구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힘내라! 동구민, 힘내라! 소상공인'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퓨전국악콘서트에는 국악가수 '송소희'와 소리꾼 '오단해', 월드뮤직밴드 '두번째 달' 등이 출연해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동구지역 소상공인은 5,000원(1층), 2,500원(2층)이며, 동구 주민은 1만원(1층), 5,000원(2층)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동구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울산동구문화원과 현대예술관이 공동 기획한 공연으로 동구 주민만 관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분증, 사업자 등록증 확인 절차 후 예매 가능하다. 

 현대예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티켓을 사전예매 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좌석간 거리두기 및 관람객 발열체크 등으로 안전한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동구는 타구에 비해 부족한 문화시설로 소외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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