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이낙연 "태화강 기적처럼 수소산업 도전 성공할 것"
울산 찾은 이낙연 "태화강 기적처럼 수소산업 도전 성공할 것"
  • 최성환 기자
  • 2021.07.25 18:0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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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봉사활동 펼치며 민심잡기 주력
국가정원 지정 법률안 발의 인연 소개도
지역방송 출연 탈원전 정책 필요성 주장
공공의료원 예타 면제 등 현안 노력 약속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24일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행사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 하고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상억기자 agg77@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24일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행사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 하고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상억기자 agg77@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지난 24일 울산을 방문해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심 안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 지방의원, 지지자들과 만나 지역의 한 봉사단체 조끼를 착용하고 회원들과 함께 '플로깅'(Plogging) 방식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 후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을 둘러보며 뛰어난 경관에 찬사를 보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 때 심하게 오염됐던 태화강은 이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됐고, 탄소 시대를 견인했던 공업도시 울산은 탈탄소와 수소산업 시대를 견인하는 생태도시가 됐다"면서 "이런 기적은 울산시민의 노력이 얻은 성취이며, 앞으로도 그린 수소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등 울산의 선구적 도전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지난 2013년 제가 국회의원일 때 정원법 개정을 발의해 국가정원 지정 기반을 마련했고, 그 결실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이어졌다"고 태화강국가정원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국가정원 봉사활동에 이어 이 후보는 울산지역 민영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 녹화방송을 촬영한 뒤 오후에는 울산공인중개사협회를 방문해 임원들과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25일 방연된 ubc울산방송의 '시사진단'에 출연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너지 정책을 전환해 60년에 걸쳐 원전 의존도를 줄이자는 것으로, 이는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전환 수준이 낮다"면서 "동남권에 원전이 밀집해 있고 지진이 잦다는 점을 고려하면 탈원전 정책 방향은 당연하며, 당장 모든 원전이 없어지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울산 현안과 관련해 "앞서 부산과 대전이 이뤄낸 것처럼 울산도 공공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첫 번째 대안이 초광역권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메가시티 조성인데, 그런 면에서 인구 800만의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는 수도권과 경쟁이 가능한 최대 경제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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