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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지난 24일 신설된 울주소방서 정호영 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서장은 "울주서는 범서·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 등 7개 읍면 약 13만 7,000명의 안전을 담당하며, 울주소방서 개서로 서울주 지역의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에 맞는 맞춤형 재난대책을 수립해 주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울산도시기본계획 상 서울주는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향후 20만 명의 인구가 예상되고, 범서 선바위 공공택지지구에는 약 3만7,000명의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되는 등 서울주는 울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예정"이라며 "이번 울주소방서 신설을 계기로 서울주 지역이 재해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또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고립된 주민을 구출하려다 순직한 강기봉 소방교와 지난 6월 상가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노명래 소방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울산시민들께서 잊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노명래 소방교의 경우 울산에 화상전문 병원이 없어 부산으로 이송되셨는데, 울산에도 화상전문 병원이 건립돼 중증 화상환자가 발생할 시 울산에서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소방관의 안전이 담보돼야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소방관의 근무여건 개선과 소방시설 지원 확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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