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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으로 재가방문서비스 경력이 있는 50세 이상 신중년 여성 10명을 채용, 가구별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있다.
양산시가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으로 재가방문서비스 경력이 있는 50세 이상 신중년 여성 10명을 채용, 가구별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있다.

양산시가 추진 중인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양산시에 따르면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재가방문서비스 경력이 있는 50세 이상 신중년 여성 10명을 채용, 가구별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당초 50가구로 계획했으나 2021년 7월 현재 서비스 진행중인 가구는 53가구에 대기중인 가구는 4가구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호응이 높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단체에 가사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아 청소와 밑반찬 지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자원과 연계해 가정에 필요물품 기증 및 여름맞이 에어컨청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 지난 4월부터 양산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위탁운영 중에 있다.

김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인 신중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했던 위기가정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사업 관련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392-3112) 및 양산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366-9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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