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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청사가 실내 정원을 품은 쾌적한 녹색 청사로 변신한다.

울주군은 2021년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사 친환경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착수, 올해 연말까지 청내 휴게 공간에 친환경 녹색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과 코로라19로 피로감이 높은 국민들의 치유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울주군이 추진하는 '청사 친환경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산림청 공모사업 가운데 실내분야 서울, 경기, 강원 등 총 14개 지자체와 함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실내정원분야에 울주군 청사가 선정된 것은 울산지역  5개 지자체 중 유일하며, 내년부터는 지자체 청사는 실내 정원 공공시설분야에서 제외할 예정이어서 울주군 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친환경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청사 1층 로비와 야외테라스를 포함한 2층 휴게공간에 공기 정화 효과가 좋은 식물을 배치해 정원을 만들고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정원관리 등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0%, 군비 50%)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 조성사업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8월 20일 용역 최종 보고에 이어 9월에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 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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